지리산 둘레길.

그 좋은 길을 3박 4일로 다녀왔습니다.

과연 어머니 산이다 싶게 넉넉한 품으로 지리산은 골짜기 골짜기 사람들을 품으며 거기 그렇게 있었습니다.

일행들과 함께 나흘을 좋은 추억을 만들며 걸었습니다.

긴 글을 써놓고 사진이 붙여넣기 되질 않아 링크로 걸었습니다.

고마운 길 잘 다녀왔습니다.

이 길을 개설하느라 애 쓰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

아울러 길 중간 중간에 팻말로 쓰여진 대로 길을 내어주신 주민들께도 고마운 마음이 가득입니다.

그 이쁜 길을 외지 사람들이 가서 즐기되 현짓분들 맘 상하게는 말아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그래서 길 가며 동넷분들 보면 반갑게 인사 드렸습니다.

쑥스럽게 인사 받아주시는 분, 아무 표정 없으신 분 등등을 보며 생활하시는 그 분들께 폐는 끼쳐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지 싶었습니다.

못난 글 링크로 소개합니다.

http://khartoum.blog.me/130108094834